UX·IT

애플, 구형 아이폰 칩셋에서 패치 불가능한 취약점 발견

디플릭 Editorial

🗓️ 2026.06.22


완벽한 보안은 없다, 하드웨어조차도.


<견고했던 애플 보안 신화의 균열>

'철옹성'으로 불리던 애플의 보안 시스템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사이버 보안 기업이 아이폰 XS, 11 시리즈 등에 탑재된 A12, A13 칩셋의 부트롬(Boot ROM)에서 'usbliter8'이라는 치명적인 취약점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부트롬은 기기가 부팅될 때 가장 먼저 실행되는 코드로, 이 영역은 제조 과정에서 새겨지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수정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는 물리적 접근만 허용된다면, 공격자가 보안 검사를 우회해 기기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탈옥'의 위험성, 단순한 해킹 그 이상>

이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은 '탈옥(Jailbreak)'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탈옥된 기기는 애플의 보안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앱을 설치하고 시스템을 변경할 수 있지만, 동시에 악성 코드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됩니다. 금융 정보, 개인 메시지, 사진 등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이 커지며, 공격자가 원격으로 기기를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특정 개인이나 기관을 노리는 표적 공격에 악용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수리할 수 없는 위협, 소비자의 선택은?>

하드웨어에 새겨진 결함은 소프트웨어 패치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유일한 해결책은 A14 이상의 최신 칩셋이 탑재된 기기로 교체하는 것뿐입니다. 이는 구형 기기 사용자들에게 '보안'과 '비용' 사이의 어려운 선택을 강요합니다. 이번 사건은 하드웨어 설계 단계의 작은 결함이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이며, 제조사들에게 초기 설계부터 더욱 엄격한 보안 검증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AI Image

원문 기사 : https://techcrunch.com/2026/06/22/a-new-unpatchable-flaw-in-apple-chips-opens-the-door-to-an-iphone-jail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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