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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디자인 시스템 변수 투명도 일괄 관리 지원

디플릭 Editorial

🗓️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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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시스템에서 색상은 보통 이름으로만 관리되지 않습니다. 같은 색이라도 비활성 상태, 오버레이, 스크림처럼 쓰임새에 따라 투명도가 달라지고, 그 차이가 많아질수록 손으로 맞추는 일이 늘어납니다.

Figma는 이런 문제를 변수*로 묶어 다루는 방향을 더 분명하게 밀고 있습니다. 색상과 투명도를 따로 떼어 관리하는 대신, 연결을 유지한 채 바뀌는 값을 한곳에서 조정할 수 있게 만든 점이 핵심입니다.

Figma가 추가한 것은 ‘불투명도 조절’이 아니라 변수 연결 방식입니다

Figma는 변수 모달에서 투명도*를 대규모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색상 변수를 detach하지 않고도 투명도를 적용할 수 있고, 숫자 변수*를 색상 변수에 연결해 투명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능은 투명도를 색상과 분리된 보조 값이 아니라, 변수 체계 안에서 함께 다루는 항목으로 옮겨 놓은 셈입니다. 사용 범위는 색상 변수에 한정되며, 비활성 상태, 오버레이, 스크림 같은 상황에서 일괄 적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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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조정이 줄면, 디자인 시스템의 일관성은 더 자주 유지됩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정해진 색을 많이 쓰는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같은 색을 다른 상태와 맥락에 맞춰 조금씩 바꾸는 일이 많습니다. 문제는 그 차이가 여러 화면과 컴포넌트에 흩어질 때입니다. 한 곳에서 수정한 투명도가 다른 곳에는 남아 있으면, 같은 규칙을 적용했다는 확신이 약해집니다.

Figma가 변수 모달에서 일괄 관리를 지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투명도를 따로 떼어 손으로 맞추는 방식보다, 연결된 변수 값을 통해 관리하면 바뀐 규칙이 더 넓게 퍼지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디자인의 수정 속도보다, 시스템의 일관성을 지키는 방식이 더 중요해집니다.

비슷한 기능을 볼 때는 연결이 유지되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겉으로는 단순한 편의 기능처럼 보여도, 실제 의미는 값이 얼마나 쉽게 바뀌느냐보다 값이 어떤 관계를 유지한 채 바뀌느냐에 있습니다. 색상과 투명도를 따로 수정하면 빠를 수는 있지만, 기준이 흩어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연결을 유지한 채 조정하면 수정 범위는 넓어지고, 기준은 하나로 모이기 쉽습니다.

이런 변화는 도구가 단순히 화면을 만드는 역할을 넘어서, 디자인 규칙을 운영하는 방식까지 함께 다루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같은 색을 반복해서 쓰는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그 색이 어떤 상태와 조합으로 쓰이는지까지 체계 안에 넣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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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가 투명도를 변수 모달에서 일괄 관리하게 한 점은 작은 기능 추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자인 시스템에서 가장 자주 흔들리는 값을 연결 관계 안에 묶어두려는 시도입니다. 손으로 맞추는 디테일이 줄어들수록, 팀이 보는 기준은 화면보다 시스템 쪽으로 더 가까워집니다.

References

  • 변수*: 디자인 시스템에서 값과 규칙을 재사용하기 위한 참조 단위
  • 투명도*: 색상의 보이는 정도를 조절하는 값
  • 숫자 변수*: 수치 값을 저장해 다른 변수와 연결할 수 있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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